소변 변소 열린 세상이다. 누구라도 지나간 시절의 굴레를 벗어 버려야 한다. 좋은 시절이다. 과거에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 요즘 유행어, - 이게 다 노무현이 때문이야 그렇지. 노무현이 때문에 감히 대통령 각하께 이런 불경스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거지. 옛날엔 그대로 영창에 끌려갔는데. 당연 나는 여..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9
누군가 기다려 너를 아주 오래 전에, ‘연인’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같은 제목의 주말드라마에 배경음악으로 쓰였을 뿐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공일오비 정석원의 노래다. 이 노래가 은근히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었다. 더구나 내 나이 서른을 넘길까말까 하던 때라 어지간히 좋아했었다. 가사에 슬프면서..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8
별다방의 음모 스타벅스(Starbucks). 막대한 자금력으로 짧은 시간에 전 세계를 장악한 미국기업. 커피가 아닌 분위기를 판다는 전략이 성공해 우리나라에서도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분위기에 뻑가는 한국 사람들. 거기서 우아하게 앉아서 마시는 커피야말로 세련된 지성인의 전형이라 착각하는 많은 사람들. 스타벅..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7
죠리퐁과 여성부 건망증이 심한 어느 사장이 있었다. 여비서의 성을 자꾸만 잊어 먹어 부를 때마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여보게 미스....“ 하다가 성이 기억이 안나서, “미스 뭐지?” 이러기 일쑤. “미스 조예요 사장님” 그럴 때마다 친절히 대답해주곤 했지만 여비서도 내심으론 정말 짜증이 ..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5
좆 '좆'은 남성의 성기를 일컫는 우리말이다. 물론 금기시 하는 단어지만 그럼에도 좆만큼 우리 일상에 널리 쓰이는 말도 없다. 재밌게도 남성의 성기라는 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참 여러 의미로 쓰이는 게 '좆'이다. 그걸 잘 보여주는 다음 이야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충청..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4
서른 즈음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김광석 그가 그립다 저만치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일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행복하세요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8.01.03
사랑의 자물쇠?? 연애 한번 요란하게 한다. 신세대 사랑법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저렇게 자물쇠를 매달아 놓는 게 유행이라 한다. 무섭다. 연애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결혼이라는 것이 기실 구속이라는 말의 다름이 아니거늘, 그것도 부족해 저렇듯 자물쇠를 채운다니.... 뭐 애인으로부터 구속당하는 것을 행복으로 여..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7.12.26
통영 뭐 동양의 나폴리라 하더라만, 통영 사람들은 과히 좋아하지 않을 거다. 통영이면 통영이지 나폴리는 또 머시당가. 나폴리를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봐선 통영이 훨 아름답다. 이곳의 특색은 건물 외벽을 흰색으로 칠했다. 그래서 그 화려하고 선명함이 햇빛을 받아 도두보이는 것이다. 뒷 배경이 ..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