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투어 대전
도시투어 대전. 소제동골목, 벽화와 철도관사촌 기차역이 있는 곳은 대체로 레트로의 클래시컬 볼 것들이 많다. 오가던 사람들, 이별과 상봉이 있었으니 이야깃거리도 많았을 테고 이들을 다 감싸안은 마을은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가 되기 마련이다. 대전역 옆댕이 중앙시장이 그 대표적인 장소다. 중앙시장은 대전의 상징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다. 우리 어머니 표현대로 ‘처녀불알’까지 있다. 이번엔 들르지 않았지만 천원 짜리 국밥집도 있다. 철도관사촌은 현재 카페나 퓨전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고풍스런 외관들이다. UFO를 닮은 목척교는 대전천의 명물이 되었다. 대전역에서 은행동 대흥동을 지나 옛 충남도청까지의 거리가 이번 나의 도시투어의 여정이고, 또 이곳만 둘러보아도 대전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