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에게 초대! 우리는 어느 때 어디서 어떤 모양으로 어떤 필요에 의해 이 땅, 지구별에 초대를 받았을까? 천지만물의 형상과 현상과 변화가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이 없으며 우주의 섭리 안에 있지 않는 것이 없을 진저! 너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저 풀꽃의 나부낌 속에서 기적 같은 나를 찾을 수 ..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11.06.13
영월 쌍룡리 한 시멘트회사가 이곳에 공장을 짓고 회사명도 마을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것이 쌍용양회이고 이 회사를 기반으로 오늘날 굴지의 쌍용그룹이 되었다. 서늘한 숲/마을이 있는 풍경 2011.06.10
저 바람처럼 바람의 풍경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도 나왔다. 그 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11.06.09
기차를 타면 인종과 언어가 다른데도 유럽이 통합될 수 있었던 건 국경선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경선이 있으되 월경이 자유로웠다. 우리는 이웃 나라를 가려면 배나 비행기를 타야 되고 거기에 따른 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롭다. 유럽은 걸어서 이웃나라를 큰 제약 없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었다. 바캉스시즌이면 ..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