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을 바꿔 놓은 '난 알아요' 1992년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꾼 사람이 있었다. 서태지. 팀 이름은 '서태지와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은 거론하기 민망한 존재고 기실 서태지라는 한 인물의 탄생이었다. 서태지는 가수가 아니다. 아티스트라 하기도 어색하다. 그저 음반기획자라 하면 좀 그럴듯한 표현이 될듯하.. 서늘한 숲/음악 이야기 2011.10.22
서리 내린 아침 이곳은 과연 겨울이 먼저 시작된다. 푸른 색들은 곧 사라지고 계곡은 황량하고 쓸쓸해지겠다. 모쪼록 건강하게 다시 만나기를... 풀아 잎아 꽃아... 그리고 떠나가는 당신과 그 모든 것들을 위해. 서늘한 숲/숲에서 2011.10.19
그 서늘한 강변에서 당신을 본다 확연히 쌀쌀해진 가을날. 청명한 하늘과 상쾌한 바람 더불어 몸과 마음까지 가뿐해진 강변의 하루. 이 기분 이대로라면 하루만 아니고 몇 날 며칠 마냥 가을 속을 헤집고 쏘다니고 싶게 계절은 또 이렇게 우리들 안으로 들어와 있다. 가을의 들판은 그저 예술작품이다. 아무렇게나 사진기를 들이대고 .. 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2011.10.18
잎 진 다래덩굴 그리도 울울창창 무성하여 한낮에도 어둡던 숲이 시나브로 잎들을 떨구고 있다. 찬비 내리고 바람 몹시 불더니 다래덩굴이 잎이 죄다 사라져 마치 실타래 같다. 잘 나가던(?) 청춘시절에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트리를 만들어 장식하겠다고 저 다래덩굴을 찾아 겨울산을 헤맨 적이 있다. 지금 생각엔 유.. 서늘한 숲/숲에서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