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대구 동화사

설리숲 2021. 1. 3. 12:29

크리스마스 날 산사를 가다.

예수한테 불경한 짓인가?

작금 기독교인들의 행태에는 저주하고 싶다. 성부와 성자를 욕보이고 성령을 훼손하는 게 오히려 그 신도들이니 저주는 예수께서 내리시리라.

 

영천 은해사와 대구 동화사를 가다.

먼저, 이름만 들었던 동화사.

 

수행 도량의 느낌은 별로 없고 그냥 종교시설느낌이다.

사찰 경내에 들어서면 으레 생기는 경건한 불심이 들어오지 않는다.

 

유명세의 기대가 많이 사그라졌다.

기독교에 대한 혐오 비슷한 감정이 사찰에서도 일어난다.

 

어쨌든 날은 춥고 덕분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은 청정하고 높다.

단지 겨울풍경이 좋았다.

 

산문을 나와 멀지 않은 은해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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