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노래를찾아떠나는여행

성밖숲 나그네 설움

설리숲 2018. 3. 5. 23:28






 

 조선시대 성주읍성 서문 밖에 인공림으로 조성된 숲이라 한다.

 수령 500년 정도의 왕버드나무 숲이다. 비보임수의 숲으로 지금은 주민들의 공원이 되어 있다.

 

 성밖숲과 <나그네 설움>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 노래를 부른 백년설이 이곳 성주 태생이고 시민공원에 그의 노래비를 세웠을 뿐이다.

 백년설은 박시춘 남인수 조명암 등과 더불어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친일매국 인사다. 나그네설움 노래비에 나라 잃은 민족의 울분을 노래하고... 운운 써 놓았지만 그는 민족에게 칼을 들이댄 사람이다.

 





 성밖숲은 아름답지만 그곳에 매국노를 기린 노래비가 있다. 선입견을 버리려 해도 자꾸만 슬며시 들이미는 상념. 이곳은 TK지역이다.




 현재 이곳은 조금은 뒤숭숭한 지역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가 한국에 미국의 사드를 배치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의 국민들은 결기로 반대했지만 TK 사람들은 환영했다. 그 예정지가 경북이고 성주로 최종 확정되자 그제서는 태도를 바꾸어 사드절대반대 시위가 시작되었다. 전형적인 님비현상이다. 그들을 조롱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분명 그들은 사드와 박근혜 정책을 환영했던 사람들이다.

 정권이 바뀌고 사드배치는 현재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들의 반사드와 반미감정은 문재인 정부에게 그 책임을 묻고 있다. TK.








고려성 작사 이재호 작곡 백년설 노래 : 나그네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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