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한국의 아름다운 길

진안 모래재 메타세쿼이아 길 가을

설리숲 2022. 11. 9. 18:52

 

짙은 초록의 여름도 풍경도 환상적이었다.

 

가을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여 다시 찾은 모래재.

이번에 때를 잘 맞춰 온 것 같다.

붉은색도 아니고 황금색도 아닌 메타세쿼이아의 독특한 색조.

 

이 길에 서면 깊은 가을에 갇힌 것 같다.

 

 

 

 

 

 

 

 

 

 

 

 

 

 

 

 

 

 

 

핫플레스에는 어김없이 출몰(?)하는 카메라 든 언니오빠들.

본의 아니게 저 카메라들 앞에서 모델이 되었다.

저 안에 내 모습이 수십 장 들어 있을 것이다.

내가 스타일이 제법 괜찮으니 저들도 제밥 괜찮은 작품사진들 얻었으리라.

 

 

 

 

 

 

 

 

 

이제 저 침엽이 다 떨어지면 겨울이다.

 

 

 

 

 

 

 

 

 

      안네 바다 : Vars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