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한국의 아름다운 길

가을 정취가 절정인 날에 마석역을 떠나 북한강변으로

설리숲 2022. 11. 1. 23:37

조지훈의 묘가 있는 마석역 - 모란미술관 - 메타세쿼이아 자전거길 - 금남저수지 -북한강변 - 대성리

 

계절이 좋았겠지.

나뭇잎이 물들고 조락하는 시절이니 이곳 아닌 다른 어느 곳도 아름답지 않겠는가.

 

모란미술관은 원래 입장료가 있다. 직영 커피점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입장하는 것이니 입장료라 하기는 뭣하다.

 

그런데 이날은 우리가  운이 좋았다. 전시프로그램이 없는 날이어서 무료개방한다고 카페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한다.

모란미술관 정원의 고품격 풍광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것도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진 가을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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