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숲에서

쐐기나방 고치

설리숲 2009. 11. 27. 21:15

 

 

 집주인은 어디 갔을까.

 이웃에 친구도 있었네. 파란 저 집은 유리산누에나방의 고치다.

 

 어렸을 적 숲속을 다니다 저 쐐기나방의 집을 보면 따 가곤 했다. 저 안의 번데기를 구워 먹이면 아기들 침 흘리는데 특효약이라는 어른들의 말씀.

 지금 생각해 보면 민간치료법이 근거없이 황다한 것들이 꽤나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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