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반천리 저 나무 아래에 그가 앉아 있었다. 먼발치서 바라본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하루 한번 들어오는 군내버스를 타고 충청도 서해안 어디로 그가 떠나갔다. 서늘한 숲/마을이 있는 풍경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