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하는 제주도 입도세.
관광지이이다 보니 어딜 가든 쓰레기가 넘쳐나고 그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항공료에 입도요금을 추가하자는 이야기다.
어불성설이다. 도대체 생각이라는 걸 하는 머린지.
쓰레기는 육지관광객이 싸가지고 가서 제주에 버리는 게 아니다. 다 현지에서 먹고 쓴 것이다. 현지에서 돈을 쓰는 것만큼 비례해서 쓰레기 양도 많다.
공평해야 한다. 그렇다면 제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 지자체에도 똑같이 도입해야 한다. 지자체마다 담을 쌓고 관문에서 돈을 받고 입도시킨다.
서울 사람이 부산까지 간다면 경기도 충청남도 대전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까지 7개 시도경을 넘을 때마다 돈을 내는 거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관광객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벌었으면 그 처리도 해당 지자체가 할 일이다. 입도세라니!
비행기에서 보는 세상은 늘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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