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서는 이 도담삼봉을 단양 명소 제일 으뜸으로 선정하고 홍보하고 있다.
글쎄다. 단양이 워낙 명승지가 없는 건지
내 보기에 이게 첫번째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
그랬는데 예전의 사진을 보고는 과연 명승지라는 걸 비로소 인정한다.
충주댐이 생기기 이전의 도담삼봉은 가히 절경이다.
환경단체에서 또는 내가 왜 댐건설을 반대하는지 명분이 선다.
물에 잠긴 도담삼봉은 더이상 단양제일경이 아닌 것이다.
어디 충주댐 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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