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초록의 茶園에서

여름향기

설리숲 2013. 3. 13. 18:03

 그 전날엔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어서 반팔 셔츠를 입고도 땀이 나더니

 기온이 급강하해서 몹시도 춥던 3월의 첫날.

 찻잎이 피려면 달포 정도 기다려야 한다.

 보성다원.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다원 풍경은 아직은 을씨년스럽다. 날은 차고 바람은 불고

 묵은 잎은 여전히 동면에서 깨어나기나 한 건지...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매화는 툭툭 터지고 있었다.

 

 

 

                          드라마의 한 장면

 

 

 

 

 

                      KBS드라마 <여름향기>중 슈베르트 세레나데

                          

 

'서늘한 숲 > 초록의 茶園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부  (0) 2013.07.30
황차 만들기  (0) 2013.06.11
봄 소나타  (0) 2013.02.22
편지  (0) 2013.02.17
따스한  (0)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