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겨울에 피는 꽃은 아니다.
남도는 이미 봄이다.
설 전에 이미 감자를 파종했다.
강원도 눈 녹는 건 아직도 요원한데.
옛부터 전라도에 시집오는 여자는 인생 쫑났다는...
사철 농사를 지으니 황토밭에 엎디어 평생을 기다 돌아간다고 했다.
햇살 좋은 날 암 생각 없이 들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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