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곡성 역은 새로 지은 건물이다.
전라선의 직선화로 구 철도는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철거하지 않고 이곳을 관광공원화하였다.
옛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섬진강변을 기차마을로 조성하였다.
영화 속에 들어온 듯 과거의 풍취가 그대로 있다. 실제로 옛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다. 물론 진짜로 증기로 끌지는 않지만 그 외 모든 것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돼 있다.
증기기관차 말고도 이곳엔 여러 가지 관광상품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 놔둔 자체가 곧 박물관이 되는 것이다.
나도 한 커트... 마치 일제시대 독립투사를 만나러 간도로 떠나려는 불우한 인텔리겐치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