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숲에서

제주 비자림

설리숲 2020. 9. 27. 00:39

제주 비자림,

한여름인데도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어둑신하게 우거진 숲속이라 사진이 선명하게 안 찍혔다.

 

사실 비자나무 말고는 그닥 볼거리는 없다. 입장료가 3천원이다.

여타 다른 수목원들을 생각하고 들어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좀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렇지만.

 

지금은 코로나블루의 암울한 시절.

서늘한 원시림 숲길을 걷는 것에서 심신을 치유한다면 괜찮은 방문지다.

 

 

 

샤브리에 : 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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