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폭설

설리숲 2008. 11. 27. 14:51

 

 어디는 그날 은행잎이 삽시간에 떨어져

 은행나무들에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다고 시적인 표현을 보내오더니,

 

 그날 줄포엔 폭설이 내렸다.

 연 사흘을 내리쏟더이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첫눈이 왔다 한다. 

 이제 더이상은 가을이라 우길 수도 없는...

 깔축없는 긴 겨울이 시작됐다.

 

 

 

 

 

 

'서늘한 숲 > 햇빛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멈춰선 시간  (0) 2008.11.28
곰소에서  (0) 2008.11.27
부안 개암사  (0) 2008.11.16
용담호수  (0) 2008.11.16
초조하다  (0)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