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원시시대 하늘에서 떨어진 걸 보고 두려움 내지는 호기심으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보거나
혹은 부시맨들의 콜라병에 대한 경외에 버금 가는
몹시도 신기한 이 물건...
생전 처음 보는 물건...
머 이래 생긴기 다 있노?
이게 두리안이다. 참으로 희한하게 생겼다.
이름은 들어 알고 있지만 보기는 첨이다.
꺼낸 과육은 마치 닭고기 같다. 씹는 식감도 역시 닭고기 비스므리하다.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이라 표현하는 두리안...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사람들의 반은 못 먹고 반은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에 매료돼 사뭇 그리워한다고 한다.
과연 천국의 맛이다.
두리안...
이건 밤톨이 아니라 두리안의 씨...
언뜻 멀리서 보면 고슴도치나 멧돼지 등의 짐승 같기도 한
이상하고 신비한 과일
두리안...
두리안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건 언제던가 드라마에서 배경곡으로 이 노래가 쓰인 때였다
I'm still Loving You : 두리안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