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들어는 봤나 두리안...

설리숲 2014. 5. 24. 22:13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원시시대 하늘에서 떨어진 걸 보고 두려움 내지는 호기심으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보거나

혹은 부시맨들의 콜라병에 대한 경외에 버금 가는

몹시도 신기한 이 물건...

 

 

 생전 처음 보는 물건...

머 이래 생긴기 다 있노?

 

 

이게 두리안이다. 참으로 희한하게 생겼다.

이름은 들어 알고 있지만 보기는 첨이다. 

 

 

 

 

꺼낸 과육은 마치 닭고기 같다. 씹는 식감도 역시 닭고기 비스므리하다.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이라 표현하는 두리안...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사람들의 반은 못 먹고 반은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에 매료돼 사뭇 그리워한다고 한다.

과연 천국의 맛이다.

두리안...

 

이건 밤톨이 아니라 두리안의 씨...

 

언뜻 멀리서 보면 고슴도치나 멧돼지 등의 짐승 같기도 한

이상하고 신비한 과일

두리안...

 

 

 

                    두리안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건 언제던가 드라마에서 배경곡으로 이 노래가 쓰인 때였다

                   

                                        I'm still Loving You : 두리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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