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옛 목계나루

설리숲 2013. 10. 19. 04:06

 

  새벽에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구 목계교를 건너다가 마주친 남한강의 물안개.

  삶이란 때로 정상궤도를 이탈하여 더 좋은 길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한 자유를 나는 예전에 알지 못했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호기심과 단단한 모험심.

  살아 보니 인생에서 그게 가장 중하고 필요한 것 같다.

 

 

 

 

 

 

 

                                 Celtic Woman : 이니스프리 섬

                  

 

 

'서늘한 숲 > 햇빛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판  (0) 2013.10.22
가로림만  (0) 2013.10.21
찬바람 몹시 불던 날  (0) 2013.10.18
Walking After U  (0) 2013.10.10
깃털처럼 가벼운  (0)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