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느 만추,
한 아나운서가 가을단풍을 예찬하면서 그 중 가장 붉고 아름다운 단풍이 복자기나무라고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침이 마르도록 언급한 적이 있다.
물론 복자기나무의 단풍이 아름답다. 그렇지만 원조 단풍나무의 현란한 색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은은한 아름다움이라면 모를까. 심미안은 다 다르니 그 아나운서의 눈에는 복자기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올 가을에 기필코 이 나무의 붉은색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
예전 어느 만추,
한 아나운서가 가을단풍을 예찬하면서 그 중 가장 붉고 아름다운 단풍이 복자기나무라고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침이 마르도록 언급한 적이 있다.
물론 복자기나무의 단풍이 아름답다. 그렇지만 원조 단풍나무의 현란한 색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은은한 아름다움이라면 모를까. 심미안은 다 다르니 그 아나운서의 눈에는 복자기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올 가을에 기필코 이 나무의 붉은색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