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숲에서

숲속의 법칙

설리숲 2011. 11. 16. 20:00

 

 

 

 

 

 

 어느 세계에서나 포식자와 피식자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것이 끊임없이 그 사회를 유지시킨다.

사람 사회도 이와 같다. 강자는 약자 위에 군림하며 약자는 끊임없이 그들과의 투쟁을 벌인다. 참혹한 전쟁 같지만 그것이 건강한 사회다.

 

 잠자리한텐 미안하지만 이렇게 먹고 먹히는 숲은 아름차게 살아 있는 건강한 숲이다.

 어차피 잠자리 또한 다른 생물에게는 포악한 포식자로 군림하니까 동정까지 줄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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