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살이 익도록 뜨겁다가 해만 떨어지면 엄청 추운 곳이네요
아침에는 입김이 허옇게 나오도록...
예전에 처음 소록도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이름이 주는 뉘앙스 때문에
참 이쁘고 낭만적인 섬이라는 인상을 가졌더랬는데...
후에 그 슬프고 고통스러운 사연에 참 기분이 짠했어요.
강원도에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 걸 몰랐는데 이곳 삼척 하장은 독특한 곳이군요.
당신은 언제나 외로워 보이는군.
잘 있어요.
울고 싶을 땐 울고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