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광주호

설리숲 2013. 6. 14. 18:07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이런 계절은 참말 지랄 같다. 이런 날 자살율도 높다고 했던가. 돈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다못해 자판기 커피가 300원에서 400원으로 오른 것에도 불현듯 막막해지기도 한다. 어쩌면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은 소소한 재밋거리도 모른채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을 거란 애처로운 자위도 해 보련만은.

 

 

 

                             포레 : 시칠리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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