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숲/햇빛 속으로

고창 청농원 라벤더

설리숲 2022. 6. 20. 00:03

 

수많은 허브가 있어 그중에서도 가장 이름이 대중화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많이 씌기도 하는 라벤더.

그 향과 보라색을 사람들이 사랑하여.

이때쯤이면 전국 곳곳의 라벤더 농장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고창 청농원의 라벤더도 인기가 높다.

좁은 시골길에 차들이 모여드니 입장하는데도 장시간 대기한다.

 

농장이 그닥 큰 규모는 아니지만 보랏빛으로 질펀하게 깔린 풍경이 좋다.

내가 갔을 때는 약간은 덜 개화했다. 6월 둘째 주가 가장 적기일 듯하다.

 
 

 

 

 

 

 

 

 

 

 

 

 

 

 

 

 

 

 

 

 

어딜 가나 만나게 되는 인싸들.

카메라 켜놓고 모델처럼 포즈 취하다.

늘 보는 낯익은 광경이어서 생경하지도 않고 사람들도 무관심하긴 하지만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 혼자서 저러고 있으면 민망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좀 뻔뻔해야 하지만 나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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