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숲 2011. 11. 30. 16:24

                                           

 

 

 

 

 사방에서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

 자칫 부러진 나무에 깔려 죽을 수도 있는데

 이 날씨에 사진을 찍겠다고 눈속을 헤집는 나도 참 대책없다.

 숲에 내리는 폭설은 낭만적이지 않다.

 불안하고 무섭다.